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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용과(Pitaya)를 키워보자! 1일차

몽브르 2022. 10. 24.

용과, 드래곤 프루츠, 피타야 같은 이름으로 불리는 선인장 열매인 요녀석은 강렬한 생김새와 다르게 맛이 좀 약한편 입니다. 살~짝 느껴지는 단맛, 있는듯 없는듯 느껴지는 신맛 뭐 그런 맛이죠ㅋㅋㅋ 속이 빨간 녀석도 있던데 그게 단맛이 더 강한 편이라고 하네요. 아무튼 집에서 키워 볼 수 있다고 하니 과육에 쿠앤크 쿠키 마냥 박혀있는 저씨앗 일부만 긁어서 심어볼 생각입니다.

 

 

 

씨 개수가 무지막지하게 많으니까 가운데서 포크로 살작 긁어서 한 20개 정도만 추려 냈습니다. 체리나 이런건 발아율이 상당히 떨어져서 50개 정도 모아서 했었는데 용과는 어떨지 모르겠네요;;

 

 

 

플라스틱 용기에 물에 적신 키친 타월을 깔아주고 씨를 총총 놔뒀습니다. 사진에서는 식별하기 좀 어려운데 물에 불기 시작하니까 씨앗 주변에 개구리 알처럼 막같은게 생기네요. 일부는 흙이 담긴 화분으로 바로 갔는데 흙에 묻어버린건 사진으로 찍어도 안보이니 패스 했습니다. 어느쪽이 생존률이 높을지는 좀 봐야겠네요! 용과는 선인장 답게 추위에도 나름 버티는 편이지만 5도 이하로 떨어지면 생육을 멈추고, -2도 이하로 떨어지면 냉해를 입는다고 하니 일단 실내에서 키워 봐야겠습니다!! 발아해서 쪼끔 변하는게 보이면 새 게시물 올려야겠네요 ㅋㅋㅋ

 

 

 

 

아보카도 씨앗 발아! 화분으로 옮겨서 키우기!

아보카도를 먹고나면 속안에 꽤나 큰 씨앗이 들어있습니다! 요녀석을 물에 살짝 불려서 갈색의 겉 껍질을 벗겨준 상태인데요 물에 오래 담구어놓으면 풀어져서 지저분해서 벗긴거지 안해도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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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키우던 아보카도는 꽤무럭무럭 자라고 있습니다~ 날이 추워져서 바질이랑 같이 안에 들여다 두었네요. 베란다도 밤에는 꽤 쌀쌀해서 아예 안으로 가지고 왔습니다. 그래도 망고, 아보카도는 발아율도 꽤 높은편이고 춥지만 않으면 50~70cm 정도까지는 하루하루 눈에 보일 정도로 성장하는데다가 추위만 조심하면 일조량이나 거름, 물 등 다른 조건에 그렇게 예민하지 않아서 키우기 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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