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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 커텐 셀프 설치(다이소 커튼 활용)

몽브르 2023. 8. 7.

커튼 설치 방법

커튼을 설치하는데는 흔하게 사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1. 목재나 석고보드에 피스(+칼블럭)로 고정을 합니다

2. 안뚫어고리사용(창틀에 고정하는 방식입니다)

3. 아래 내려보면 알수있음

 

 

피스로 고정하는 경우 설치가 비교적 어렵고 나사구멍이 남지만 천장이나 벽에 딱붙어 깔끔한 모양새가 나오게 설치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설치위치에 대한 제약도 비교적 적구요.

 

안뚫어고리로 고정하는 경우 설치가 훨신 쉽고 나사 구멍도 안남지만 창틀에 설치해야 하다보니 윗공간이 비게됩니다. 창틀이라는 제약이 있다보니 설치가 안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다이소 커튼?

커튼을 새로 하려고 찾아보니 암막커튼이라든지 챠르르커튼 같은 다양한 품목이 있지만 가격이 만만치 않습니다;;; 물론 비싼게 주름도 잘잡혀있고 접으나 펴나 이쁜건 저도 알지만 좀 단가를 내려보고자 저렴한 물건을 찾다가 일단 더우니 싼걸로 햇빛이라도 좀 가려두고 나중에 좋은걸로 바꾸자 생각에 다이소로 향했습니다.

 

다이소 커튼이 5천원이었습니다. 길이 상관없이 대부분 이가격이더라구요. 그리고 레일 중자가 5천원이었습니다. 레일은 2미터가 넘어가는 <대>사이즈가 필요했는데 없어서 대충 <중>사이즈로 삿습니다 ㄷㄷ

 

 

 

구매내역

패브릭커튼(230 x 130cm) 5000원 x 2

반투명커튼(230 x 115cm) 5000원 x2

레일(100 ~ 180cm) 5000원 x 2

패브릭샤워커튼(180 x 180 cm) 5000원 x 2

총비용 4만원

 

 

거실 창문

레일은 그냥 몰딩에 피스로 고정했습니다. 어차피 랜선이 보이던 자리라 부담 없이 꼽았습니다. 여는 문쪽으로 얇은걸 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얇아서 거의 뭐 모기장수준인데 나중에 바꾸던지 해야겠습니다.

 

 

 

일단 어느정도 시선차단이랑 햇빛이 가려지는건 만족스럽습니다. 얇다고 걱정했던 쪽으로 바람 불어도 펄럭임이 심하지 않아서 생각보다 괜찮네요;;; 비싼 커튼처럼 주름이 이쁘다던지 기깔난 인테리어는 아니지만... 커텐4개+레일2개 3만원으로 이정도면 훌륭하지 싶습니다.

 

 

 

베란다 창문

봉이나 레일을 달까하다가... 여름에만 달았다가 떼어버릴 계획이라 임시로 설치를 해야 했는데 윗쪽 샷시 중간부분까지 몰딩이 겹쳐있어서 안뚫어고리는 사용이 불가능했습니다.

결국에 클립(쇠집게)으로 커튼과 창틀을 같이 물려 설치했습니다. 클립(쇠집게)으로 커튼 설치하는거 자취방에 살때 커튼박스 부분에 못자국 내기 싫으면 쓰던 방법인데 제일 바깥쪽에 찝었기 때문에 창문 충분히 열고 닫고 할수있고 생각보다 튼튼하게 찝혀있습니다. 억지로 잡아당겨도 잘 안빠집니다. 다만 레일이나 봉처럼 커튼을 걷을수 없기때문에 아래쪽에서 걷어올리거나 묶어줘야 합니다.

 

베란다 커튼은 180x180 욕실 샤워커튼이 사이즈가 딱 맞아서 샤워커튼중에서 바람이 전혀 안통하는 비닐재질은 피하고 바람이 통하는 패브릭 재질로 2개 구매했습니다. 

 

 

결론

총비용 4만원으로 거실 커텐, 베란다 커텐까지 끝내버렸습니다. 인터넷에서 저렴한 커텐 구매해도 이 가격대로는 어려울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저렴한 녀석들 사봐야 다이소 커튼보다 얼마나 좋을지 모르겠네요. 우선 이대로 사용하면서 좋은걸로 천천히 알아봐서 바꿔 달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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