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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시 번식이 멈추질 않는다 ㄷㄷ

몽브르 2025. 11. 24.
 

안시 암수를 구분해 보자!(feat.안시 성장 기록)

작년 9월 안시롱핀을 멋들어진 지느러미가 생각나서 덥석 안시를 키우기 시작했습니다;; 메인은 하스타투스고 안시는 얹혀사는 느낌으로 데려왔는데 상당한 시간이 지나고 체급이 커진 안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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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시를 기르기 시작한게 벌써 3년이 거의 다 되어가니 제일큰 안시들의 나이가 이제 3살쯤 되었겠네요. 성어 3마리가 남았던 두자에 지금은 수십마리가 우글대고 있어 어디로 눈을 돌려도 안시탕이 되었습니다. 2자에서 한쌍이 잡혀 알을 낳고 치어가 나오고 성장하고를 반복하고있는데 최근에 치어를 또 봤으니 첫 산란 이후로 거의 4~6개월에 한번씩 치어가 날아 다니는것 같습니다.

 

 

 

수컷1 암컷1일때 4~6개월 간격이니 트리오를 키워서 수컷1 암컷2 일때 거의 두세달에 한번씩 알을 받아야 한다는 사실이 이해가 가네요.

 

 

 

인공부화? 자연부화?

초기에는 알을 털어서 부화통에서 따로 관리를 했었습니다. 지금은 알을 분리해서 치어를 받으면 생존률이 훨씬 높겠지만 관리할 자신이 없기 때문에 수컷에게 맡겨 자연번식! 수컷이 밥도 안먹고 알과 치어들을 지키고 있으니 체력적으로 힘들겠지만 지금까진 산란이후 매번 10여마리 이상의 치어가 날아다니고 무엇보다도 제가 편하니 괜찮습니다.^오^

 

 

 

저는 취미 생활을 너무 힘들게 하지 말자 주의라 그렇지만 번식률을 높이고 수컷 체력도 관리하실 분들은 알을 털어 따로 관리해주시는 편이 좋을것 같습니다.

 

 

 

치어먹이는 따로 준비했나?

부화통에 알이나 치어를 따로 받을때는 브라인을 급여 했었습니다. 확실히 성장이나 발색면에서 좋은것 같기는 합니다만 어항 하나에 브라인좀 주자고 부화시키는것도 일이고 또 남으면 청소하는것도 상당한 일입니다 ㄷㄷ 거기다 자연부화를 시키다보니 어항 전체에 뿌려져있는 치어들에게 브라인을 집중적으로 급여한다는 것도 사실상 불가능하구요.

 

 

 

이번에 부화해서 난황을 다 소비해서 어항 벽면을 타기시작한 치어들입니다. 배를 보면 뭔가 까맣게 내장을 채우고 있는걸 볼 수 있습니다. 치어의 유무와 상관 없이 살아있는 물벼룩을 주기적으로 급여하다 보니 물벼룩이 생존해서 어항내에서 번식을 하기도 하고, 안시가 알을 품는 동안에는 어항 벽면 청소를 하지 않다보니 사료를 급여하지 않는다고 굶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치어가 난황을 소비해도 시금치+사료의 급여에 큰변화 없이 성어들 위주로 급여합니다. 치어가 어느정도 크기가 될때까지는 대 청소는 조금 자제하고 조심스럽게 환수만 해주다보니 수조벽면에 녹점이끼가 자글자글한건 좀 눈감아 주세요 ㅋㅋㅋㅋ 

 

 

 

안시가 돈이 된다던데? 물테크라던데?

안시는 사육이나 번식 난이도가 높은편도 아니고, 국내 물생활 인기 어종중 하나라 분양도 꽤 되는 편입니다. 번식과 분양에 대한 유튜브 영상이 꽤나 많았고 실제로 물방이나 수족관에 가 보면 빠지지 않는 어종이기도 합니다. 대량으로 번식해서 꽤나 수익을 올리는 분들이 없는건 아닐테지만 안시 치어가 롱핀/숏핀 구분이 되려면 2달 정도는 시간이 필요하고 준성어급 사이즈가 되는데 까지 6개월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니 번식기간+성장기간+분양에 들어가는 수고로움을 고려한다면 단순 취미 생활로 안시를 키워서 큰 돈이 된다고 보기는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 업으로 삼는게 아니라면 어쩌다 한번 분양해서 사료값정도, 여과기돌리는 전기세정도 충당한다고 생각하는 편이 좋은것 같습니다. 안시 잡아서 생물봉투에 담아서 구매자를 구해서 분양하는것도 생각보다 일이구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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