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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스타투스 치어 이제 본항으로! 브라인쉬림프 노예 탈출!

몽브르 2024. 6. 15.

 

 

하스타투스 봉달부터 산란 성장 기록

하스타투스를 봉달 해서 알을 받고 치어를 키워서 치어가 준성어급 사이즈가 되었으니 기록을 한번 해보고자 합니다.   사육환경사이즈 2자중폭여과기 모터일체형 스펀지여과기 x2바닥재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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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도라스 하스타투스 무정란 유정란을 구분해 보자

하스타투스 산란하스타투스는 성어도 약 2.5~3cm 정도밖에 안 되는 소형어 종류이고, 알이나 치어도 굉장히 작은 편입니다. 치어에서 유어를 넘겨 준성어까지 가는 시기의 대부분을 브라인을 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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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하스타투스 산란 / 유정란 무정란 구분 / 알 관리, 치어관리에 대해서 글을 썼었는데요. 이미 준성어급이 되어 본항에서 호버링 중인 녀석들을 포함하면 4월 말부터 브라인을 계속 먹였습니다. 이제는 약 한 달 반 정도 하던 브라인 노예를 탈출하려고 하스타투스 유어들을 조금 이르지만 본항에 합사 시켰습니다. 그래도 3~4주 차 이상 된 유어들이니 괜찮을 거라 생각됩니다.

 

 

 

이제 약 2주전 사진이니까 지금은 저것보다는 훨씬 많이 컸습니다 ㅋㅋㅋ 작은 부화통 바닥이 답답해 보일 지경이 된 데다가, 한 달 넘게 청소를 못해줬더니 부화통 색이 너무 갈색이 되고 이끼가 끼기 시작해서 더는 안될 것 같아 본항으로 투입했습니다.

 

 

 

약 20마리 정도의 유어가 여기저기 숨어있습니다. 특히 볼비티스랑 스펀지여과기 틈새에 많이 숨어있네요 ㅋㅋㅋ 본항으로 들어가니 제법 하스타 다운 발색을 보여주는 개체도 조금 있습니다. 아직까지 유어티를 못벗어내고 얼룩덜룩한 녀석들이 대부분이긴 합니다. 잘 살펴보니 부화통에서 자라던 녀석들 말고 자연부화 한 치어들도 여기저기 보이지만 생브라인 아니면 입을 안대니 대부분 아사해서 탈락하는 관계로 자연 부화한 경우 아직까지 치어 단계를 벗어나는 걸 본 적이 없습니다;;

 

 

아무튼 부화통을 너무 오래 매달아 놔서 청소도 필요했고, 이제 날이 더워지면서 수온이 올라가니 부화통이 부담되기도 하고, 이래저래 바쁜 일도 좀 생겨서 브라인 매일 끓이기가 조금 버거워질 듯하니 탈락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올바른 선택이었을 거라 생각됩니다.

 

 

한동안은 사료 급여해 주고 여름이 지나고 바쁜 게 끝날즈음 다시 부화통을 걸어놓고 알을 받아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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