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스타투스 치어 이제 본항으로! 브라인쉬림프 노예 탈출!
기존에 하스타투스 산란 / 유정란 무정란 구분 / 알 관리, 치어관리에 대해서 글을 썼었는데요. 이미 준성어급이 되어 본항에서 호버링 중인 녀석들을 포함하면 4월 말부터 브라인을 계속 먹였습니다. 이제는 약 한 달 반 정도 하던 브라인 노예를 탈출하려고 하스타투스 유어들을 조금 이르지만 본항에 합사 시켰습니다. 그래도 3~4주 차 이상 된 유어들이니 괜찮을 거라 생각됩니다.
이제 약 2주전 사진이니까 지금은 저것보다는 훨씬 많이 컸습니다 ㅋㅋㅋ 작은 부화통 바닥이 답답해 보일 지경이 된 데다가, 한 달 넘게 청소를 못해줬더니 부화통 색이 너무 갈색이 되고 이끼가 끼기 시작해서 더는 안될 것 같아 본항으로 투입했습니다.
약 20마리 정도의 유어가 여기저기 숨어있습니다. 특히 볼비티스랑 스펀지여과기 틈새에 많이 숨어있네요 ㅋㅋㅋ 본항으로 들어가니 제법 하스타 다운 발색을 보여주는 개체도 조금 있습니다. 아직까지 유어티를 못벗어내고 얼룩덜룩한 녀석들이 대부분이긴 합니다. 잘 살펴보니 부화통에서 자라던 녀석들 말고 자연부화 한 치어들도 여기저기 보이지만 생브라인 아니면 입을 안대니 대부분 아사해서 탈락하는 관계로 자연 부화한 경우 아직까지 치어 단계를 벗어나는 걸 본 적이 없습니다;;
아무튼 부화통을 너무 오래 매달아 놔서 청소도 필요했고, 이제 날이 더워지면서 수온이 올라가니 부화통이 부담되기도 하고, 이래저래 바쁜 일도 좀 생겨서 브라인 매일 끓이기가 조금 버거워질 듯하니 탈락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올바른 선택이었을 거라 생각됩니다.
한동안은 사료 급여해 주고 여름이 지나고 바쁜 게 끝날즈음 다시 부화통을 걸어놓고 알을 받아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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