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쿠간サクガン

작년 4분기 애니인 사쿠간은 순수 SF나 로봇액션이라고 하기는 껄쩍지근하고, 그렇다고 어드벤쳐라기도 쫌 뭐시기하고, 주인공인 메멤푸의 성장기도 아니고, 가족관계를 그린 드라마라고 한정짓기도 좀 그런 것 같다 ㅋㅋㅋㅋ

 

다른 평가들을 보니까 1화 낚시라고 치부될 정도로 2화부터 퀄리티 하락이 보여졌고 스토리 낭비가 크다고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1~2화의 작화랑 스토리 라인을 보면 대작 냄새가 킁카킁카 나기 때문에 12화까지 정주행 해버렸고 꽤 만족스럽게 봤다. 다만 1화에서 주내용으로 다룰것 처럼 던져놓은 라비린스, 괴수 관련된 떡밥이 너무 어이없이 병풍 수준으로 치부되어서 아쉽긴했다....

 

 

 

어째뜬 12화로 마루리 되었지만 NOT END라니까 2기에 좀 제대로된 떡밥을 들고나오지 않을까 기대를 살짝 해보는데 과연 2기까지 나올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