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에서 잔상효과를 만들어보자!(feat.북두의권 실사판)

저작권자도 고소를 포기했다는 북두의 권 실사판입니다ㅋㅋㅋㅋ 병맛이지만 멋져 보이기 때문에 OBS에서 적용을 해보기로 합니다 ㄷㄷ

 

소스를 추가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어쨌든 필터에서 색상 보정(투명도)을 사용하고, 지연시간을 이용하는 것은 동일합니다.

 

 

 

1. OBS화면을 디스플레이캡쳐해보자!!

첫 번째로 시도한 것은 OBS 화면을 디스플레이캡쳐 해서 저절로 잔상이 생기게 하는 방법이었습니다. 거울을 양쪽에 두면 양쪽이 서로를 계속 비추는 것하고 비슷한 효과입니다.

 

 

 

소스 목록에서 + 버튼을 누르고 디스플레이 캡쳐를 추가해줍니다.

 

 

 

대~충 이름 써주고 디스플레이 캡쳐 속성이 나타나면 OBS가 띄워져 있는 디스플레이를 선택해줍니다.

 

 

 

아... 안되는데?! ㅋㅋㅋ 소스 목록 디스플레이 캡쳐에서 우클릭->필터로 들어가 줍니다.

 

 

 

좌측 하단 +버튼 -> 색상 보정을 눌러 필터를 추가하고 색상보정 필터에 보시면 투명도를 조절하는 바가 있습니다. 좌측으로 갈수록 투명해지고. 우측으로 갈수록 진해집니다. 렌더링 지연에 보시면 지연시간을 입력하는 칸이 있습니다. 숫자 값이 클수록 더 나중에 반응하게 됩니다.

 

 

 

이제 위치가 제 멋대로 긴 하지만 잔상이 생기는 걸 볼 수 있습니다. 디스플레이 캡쳐의 위치를 조정해서 원본과 잔상의 위치가 최대한 겹치도록 해줍니다.

 

 

 

움짤 용량 관계로 잔상을 다 못 잡아서 좀 아쉽긴 하네요 ㅠㅠ 아무튼 뭐 얼추 비슷한 분위기를 내는 게 가능했습니다! 디스플레이 캡쳐를 해야 된다는 단점만 빼면 캡쳐1+필터1로 간단하게 만들어 낼 수 있는 효과였습니다.

 

 

 

2. 윈도우 캡쳐를 여러 개 해보자!!

두 번째로 시도한 것은 윈도우 캡쳐를 여러개 하는 방법입니다. 디스플레이 캡쳐를 하기 싫었거든요 ㄷㄷㄷ 원하는 잔상 개수만큼 캡쳐해야 하니 상당히 번거롭지만 그래도 적당히 비슷하게 만드는건 가능했습니다. 캠사용자의 경우 특정 윈도우에 캠을 띄워두는게 아니라면 불가능할 수 있습니다. ㄷㄷ

 

 

 

소스 추가 버튼을 누르고 윈도우 캡쳐를 눌러줍니다.

 

 

 

대충 이름을 적어주고 확인을 누릅니다. 속성 창이 나타나면 윈도우에서 원하는 창을 선택해줍니다.

 

 

 

추가한 소스에서 우클릭->필터로 들어갑니다.

 

 

 

좌측 하단에 + 버튼을 눌러주면 추가할 수 있는 필터 목록이 나옵니다. 여기서 우리가 필요한 건 색상 보정과 렌더링 지연입니다. 두 가지 다 추가해주세요.

 

 

 

위에서도 썻던 색상 보정 필터를 사용할겁니다. 색상 보정 필터에 투명도의 숫자에 따라 해당 화면의 투명도가 변합니다. 커질수록 진해지고 작아질수록 투명해집니다.

 

 

 

이 작업을 반복해서 3 스택을 쌓아 올렸습니다. 윈도우 캡쳐2는 원본. 윈도우 캡쳐 3은 투명도 0.5에 랜더링지연 200ms. 윈도우 캡쳐 4는 투명도 0.25에 랜더링 지연 400ms를 주었습니다. 3개밖에 안되니 조금 어색하긴 하지만 어느 정도 만들어지네요 ㅋㅋ 캡쳐 스택이 더 많이 모이면 훨씬 자연스러워질 겁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