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에서 VMagicMirror / VSeeFace 테스트 해봤습니다

VMagicMirror 무료 버츄얼 프로그램이 핸드트래킹까지 된다고?

 

VR기기없이 핸드트래킹/풀트래킹 VSeeFace+TDPT로 해결해보자

일전에 VMagicMirror(이하VMM)과 VSeeFace(이하VSF)관련 글을 올린적이 있어서 방송에서 테스트를 좀 해봤습니다. 일단 적용하고 리소스도 좀 보고 해야 하니까요. 둘다 동일 조건에 두고 하려고 상반신 모드로 진행했으며, 사용처의 구분을 하기위해서 VSF는 캠으로 트래킹을 적용하고 VMM은 아무것도 트래킹 하지 않았습니다. 움짤의 좌측은 VSeeFace, 우측은 VMagicMirror입니다.

 

 

 

 

자연스러운 표현

확실히 핸드 트래킹 까지 가능한 VSF가 여러모로 자연스럽고 움직임이 다채로워서 장점이 있긴 하네요. 입모양도 말하는대로 적용되구요. 대신 VMM의 경우 트래킹이 전혀 없는데도 키입력, 마우스 사용이 굉장히 디테일하게 표현이 됩니다.

 

 

 

제가 캠을 팔꿈치까지만 잡았더니 확실히 VSF의 경우 약간 부자연스럽네요. 이건 캠을 좀더 정비하면 충분히 해결 가능한 영역일것 같습니다. VMM역시 캠으로 상반신 트래킹이 가능하기 때문에 입모양을 제외하곤 상반신만으로는 충분한 기능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리소스차이

VSF-트래킹 연결했더니 20%를 훌쩍 넘었네요. VMM-트래킹이 없어 점유율이 낮았습니다

VSF의 경우 트래킹없을 경우 약6~9%정도의 CPU사용률을 보였습니다. VMM의 경우 트래킹없을 경우 약 4~7%정도의 CPU사용률을 보였습니다. 트래킹을 했을경우 둘다 20%에 가까운 점유율을 보였습니다;;;

 

 

 

결론을 내자!

방송용 무료 VR프로그램 내 목적에 맞게 써보자!!

기존에도 목적에 맞게 써보자는 글을 써놓긴 했지만 다시한번 정리를 해보고자 쓴 글이었는데 개인적으론 기존의 판단에서 크게 바뀌지는 않았네요.

 

 

 

VMagicMirror의 경우 마이크만 있다면 이 확실히 성능이 좋았습니다. 시간에따라 자연스럽게 눈 깜빡여주고, 소리 따라서 입모양도 움직이는데다가 키보드/마우스/타블렛/게임패드등의 입력을 따라 손이 움직여주기 때문에 트래킹이 없어도 생각보다 자연스럽네요. 3D로 된 봉고캣을 생각하면쉽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캠까지 설치해서 사용하게되면 상당한 기능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리소스를 생각보다 얼마 안먹어서 저사양 PC에서도 사용하기 괜찮았습니다. 유료 결제시에는 핸드 트래킹까지 가능하니까 뭐 상당히 괜찮은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합니다.

 

VSeeFace의 경우 단독으로 사용하기보다 TDPT와 연동해서 핸드 트래킹까지 사용하는게 효율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러기 위해선 캠소스가 2개가 필요하기 때문에 캠이 2개 있거나 저 처럼 각각 다른 소스를 불러와야 하네요. 아무튼 그러다보니 리소스 소모가 상당하지만 무료 프로그램만 가지고 손가락 하나하나 인식 가능하고 전신까지 가능하다는게 가장 큰 장점입니다. 뒤로 돌아서는 모션까지 인식하는거 보면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마이크만 있다면 무료버전 VMagicMirror / 캠소스가 1개라면 유료버전 VMagicMirror / 전신트래킹이 필요하다면 VSeeFace / 캠소스 2개를 활용할수 있다면 VSeeFa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