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오후.쿰척./PC+모바일게임

건설+농사+파밍이 결합된 생존게임들!!

몽브르 2021. 5. 18.

생존게임의 묘미는 0에서 시작해서 하나하나 생존 물품들을 쌓아가는 재미일 겁니다. 어두운 밤을 피해 가기 위해 횃불이나 모닥불을 피우고, 자원을 모으고 무기를 만들어 위협적인 생물들 사이에서 살아남아서 나중엔 건설을 통해서 대규모 생존지를 구축하고 자급자족을 넘어서는 수준에 이르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재밌게했던 이런 생존게임을 몇 가지 추천해 볼까 합니다!!

 

 

굶지마 투게더(Don't Starve Together)

돈 스타브 투게더는 2D의 아기자기함과 달리 모드가 없다면 상당한 난이도를 자랑하는 게임이다. 온도, 배고픔, 체력 관리는 물론 정신력이라는 수치까지 신경 써줘야 하는 데다 밤이 되면 찰리가 공격을 해오기 시작한다. 거기에 불을 피워놔도 손을 뻗어 불을 점점 꺼버리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처음엔 단순 수렵 생활로 시작해 점차 생존터를 견고하게 만들고 테이밍을 진행하면서 계절을 나고 하운드의 공격에서 살아남아 모험을 펼쳐야 한다! 캐릭터마다 특성이 있고 계절마다, 특정 일수마다 발생하는 이벤트들도 있어 쉴 새 없이 움직여야 한다. 모드 개발이 워낙 다양하고 많이 되어있어 적절하게 이용하면 게임 재미를 반감시키지 않고 즐길 수 있다. 

 

 

아크 서바이벌 이볼브드(ARK : Survival Evolved)

아크서바이벌은 생존게임에 공룡을 추가해 놓은 게임이다. 상당한 사양을 요구하기 때문에 최적화 관련 정보도 꽤 볼 수 있다. 문제는 이게임 역시 난이도가 상당하다는 거!! 초반에 나오는 쬐깐한 공룡들을 멋모르고 건드렸다간 맨손으로 다시 서있는 내 캐릭터를 볼 수 있다. 하지만 항상 방법을 찾아내는 장인들이 있는터라 테이밍 장 같은 온갖 꼼수들이 있다! 공룡마다 테이밍에 요구하는 재료도 다르고 테이밍 하는 방법이 특이한 경우도 있어서 이런걸 하나씩 알아가는 재미도 있다. 처음엔 맨손으로 나무나 뚜들겨 패는데 석재->철제로 점차 발전해가면서 다양한 장비를 제작하고 공룡 무리를 이끌고 다닐 수 있다. 멀티에서는 대규모로 부족전을 하기도 하니 pvp하는 재미도 쏠쏠하다는 거!

 

 

발헤임(Valheim)

발헤임은 그래픽에 비해 요구 사양이 꽤 낮고 설치용량도 비교적 적은 편이다. 생존을 하라고 만들어 놨더니 너도나도 온통 건축과 수집에 혈안이 되어있는 게임이라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건축 관련해서 여러 가지로 구현이 되어있다. 특히 불을 피우고 천장을 막으면 연기가 빠져나가지 못하는 등 현실적인 부분도 꽤 있어 신경을 써야 한다. 무기나 아이템을 만들어 벽에 걸어 장식을 한다던지, 우리를 만들어 동물을 키우거나 농사를 짓는 등 다양한 콘텐츠가 있고 특히 던전을 탐험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다만 처음에도 말했지만 다들 건축과 수집에 혈안이 되어있다 ㄱ-

 

 

러스트(Rust)

러스트는 기본적으로 멀티만 가능한 게임이다 보니 이제 생존게임이라기보다는 멀티 PVP를 즐기는 게임에 가깝게 되었다고 본다. 나온 지 얼마 안 되었을 때는 살아남는데 혈안들이 되어있었는데 이젠 다들 살아남는 건 기본이고 누가 더 빠르게 성장해서 서버 일진(?)이 되는지 겨루는 게임에 가까워진 느낌이다. 

 

 

더 롱 다크(The Long Dark)

더 롱 다크는 오늘 적는 건설+농사+파밍이 필요한 생존 게임과는 조금 동떨어지긴 했지만 생존게임 리스트에서 빼놓기 섭섭해 적어본다. 비행기로 물건 배달하다 추락하는 바람에 설원 한복판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게임이다! 얼리엑세스로 시작해 꾸준한 업데이트를 통해 정식 발매를 한 성공적인 사례로 꼽히기도 한다. 건설이 포함된 생존게임들 특성상 후반으로 갈수록 건설을 통해 탐사를 하지 않아도 자급자족이 가능해져 버리고 난이도가 급락하는 모양새를 보이기도 하는데 더 롱 다크의 경우 제작할 수 있는 도구도 한정적이며, 후반으로 갈수록 물자가 점점 고갈되어 장기 플레이를 할수록 생존 콘텐츠가 부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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