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든다.잡설.

55? 66? 여성복 사이즈 뭔말인지 모르겠다? 여성복 사이즈 어원

몽브르 2019. 8. 9.

 

대한민국 여성치고 44,55,66,77 이런 말을 모른는 사람은 없을꺼다

여성복 치수를 말하는 단어들이다보니 대부분의 매장에서 사용하는 단어기 떄문이다

 

다만... 실제로 정확한 치수 표현이 아닐뿐더러

업체마다, 브랜드마다 제멋데로 나오는 일관성 없는 치수표시기 때문이다

 

지금의 한국기술표준원이된 한국공업진흥청에서

1979년 1차 국민표준체위조사를 통해

평균키 155cm, 가슴둘레 85cm의 끝자리를 따 55사이즈를 표준으로 정하고

+-를 통해서(키+-5cm, 가슴둘레 +-5cm)

44,55,66,77,88까지의 사이즈를 만들었다

벌써 40년이 지난 표준치수가 아직도 사용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그당시와 지금은 표준신장도 변했고

44,55,66과 같은 여성복 치수 호칭은 이미 90년대 이전부터 공식적으로 사용하지 않는다

하지만 실제 의류기업들이나 판매매장에서는 대부분 이 치수를 아직도 사용중이다

S,M,L등의 치수가 나오지만 손님응대를 위해서는 44,55,66등의 사이즈를 이용해야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사이즈 표기의 가장 큰 문제는 정확한 치수표기가 불가능하다는 점이다

실제로 치수가 의미없는 참고사항일 뿐이 되는 것이다

아무나 입을수 없는 프리사이즈 의류까지 등장하는 것이다

그러다보니 직접 입어보고 구매할 수 없는 온라인 구매의 경우

치수만 보고 구매를 하면 실패하기 쉽상이 되어버린다

 

여성복 브랜드 타겟은 대부분 패션에 관심이 많고 소비도가 높은 20대 여성들이 주를 이룬다

자연스럽게 대부분 55~66 사이즈의 대상이 타겟이 되고

프리사이즈 역시 "55~66사이즈에서 자유롭게 입을수있는 옷" 이라는 의미가 붙기도한다

 

사이즈에 상관없이 크게 입을수 있는 옷이 아니라.

<특정 사이즈 안에서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옷> 이라는 국한적인 의미를 가지게 된다는말이다.

 

의류는 당연히 소재, 디자인 등에 따라 사이즈의 폭이 달라질 수 밖에 없다.

옷감이 팽팽한지/러프한지 혹은 어느정도의 신축성을 가지고 있는지등

다양한 조건에 따라 선택폭이 달라지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이렇게 표준화 되지 않은 사이즈 표기로, 혹은 의미의 국한으로

구매자에게 혼동을 주게되는것이... 좋은 표기방법이라고 말하기는 어려운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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